(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4일 폐막한 '제23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한국팀이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4계단 하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부터 9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8개국 학생 83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루마니아 대표팀이, 3위에는 태국 대표팀이 각각 올랐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천문분야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격려하고 도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해 총 7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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