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내년에 수산생물질병 검역 분야 전문인력(연구직) 7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새우 수입량이 매년 늘어나는 데다 올해 4월 1일부터 수입 냉동·냉장 새우가 새로 검역대상 품목에 포함돼 외래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수산생물 검역 및 시험분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검역 전문인력을 늘리기로 했다고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설명했다.
새우 수입량은 2013년 4만1천224t에서 지난해 6만2천544t으로 늘었다.
우동식 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검역 분야 전문인력이 늘어나면 외래 수산생물 질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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