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의료 데이터 분석기업 뷰노는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인공지능(AI)으로 분류하는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뷰노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응급실 환자의 중증도 분류도구 '뷰노 메드 DTAS'(VUNO Med DTAS)는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공한 1천200만명의 응급실 방문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응급실을 찾는 다양한 환자의 나이, 성별, 호흡, 체온, 외상 여부, 심장 박동 수 등 초기 정보를 활용해 사망 위험, 시급성, 입원 필요 여부 등을 예측해준다. 기존 대한응급의학회에서 개발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대비 정확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권준명 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이번 연구로 응급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속 연구를 시행, AI 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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