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전중학교 '국제안전학교' 인증받아

부산 모전중학교 '국제안전학교' 인증받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기장군 모전중학교가 중학교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국제안전학교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국제안전학교로 인증받은 학교는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9개교, 어린이집 1개소가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개화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안전학교는 ▲ 안전 증진을 위한 구성원 협력기반 구축 ▲ 안전한 학교 정책 마련 ▲ 장기적·실천적 안전프로그램 적용 ▲ 손상예방·분석 프로그램 운영 ▲ 국제안전학교 네트워크 참여 등 8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는다.
이번 최종심사에는 ISCCC 심사위원 요코 시라이시(일본),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 조준필 교수,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 배정이 교수 등이 참여했다.
모전중학교는 2016년부터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목표로 손상 예방프로그램과 손상유발 환경 개선 등 활동을 펼쳐왔다.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험형 안전교육과 안전 증진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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