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7일 무인기기 업체 한국전자금융[063570]의 사업모델이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천800원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해 무인주차장, 키오스크 등 무인기기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에 나이스핀링크를 인수하면서 CD와 ATM 시장 점유율은 각각 47.5%, 58.5%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금지급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두 자릿수 대의 매출 및 이익 증가율이 전망된다"며 "현금지급기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무인주차장 등 신규 사업의 빠른 확대가 전사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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