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관리 방법으로 직무환경·작업절차·위험요소 발굴 및 제거·안전체계 유지·실수방지체계 구축 등 '안전 5중 방호벽 구축'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철도㈜가 '전동차 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이동용 제동시험기 개발'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고,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이 각각 '독립형 초음파 레일탐상 장비 국산화 개발' 사례와 '대심도 장대 터널에서 발권 앱 정보를 이용한 승객대피 안내시스템 구축·운영'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철도 관련 산학연 기관 15곳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철도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상 기관은 내년 시행 예정인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철도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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