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부채표가송재단은 대한약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11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오유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오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항암제 등의 의약품을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등 약물 전달 연구분야를 개척해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 세포를 사멸하는 약물 전달체 연구결과를 대한민국 특허로 등록하고 산업체로 기술이전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윤광열 약학상은 약학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000020] 회장이 설립한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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