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69개 업체가 운행하는 현대차 시내버스 4천여대에 대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현대차 서비스 전문 정비 인력을 투입해 각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차량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엔진,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을 살피는 것은 물론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오일류, 배선 계통, 터보 및 배기장치 등을 점검한다.
지역별 점검 일정은 ▲ 경남(16∼17일) ▲ 호남(16∼25일) ▲ 강원(17∼24일) ▲ 경북(17∼22일) ▲ 충청(23∼24일) ▲ 서울 및 수도권(23∼26일) 순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전·사후 차량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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