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케이블 예능프로 출연해 남북교류 주제로 대화

조명균, 케이블 예능프로 출연해 남북교류 주제로 대화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인·탈북민 패널 등과 남북교류를 주제로 대화한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 달 6일과 13일 방송될 E채널 토크쇼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 JSA'에 특별출연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남북의 대중문화 교류'로, 조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10·4선언 공동행사 등에 맞춰 북한을 찾았던 경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인 김성주·김구라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개그맨 장동민·박성광 씨,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 마술사 최현우 씨, 탈북민 출신 대학생 박유성 씨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통일부 장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례적이다. 녹화는 23일 예정돼있다.
조 장관의 출연은 통일부의 '2018 통일문화 기획행사'의 하나로 이뤄지는 것이다.
'평화, 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한 기획행사 기간에 비무장지대(DMZ) 방문 행사와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ni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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