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연주회 '나의 사랑 독도야'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독도를 주제로 노래하며 독도에 관한 사랑과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도가 가진 역사적 정보와 상징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 상영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연주도 함께 열린다.
연주회 첫 무대는 극작가 정경환 극본의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연극으로 시작한다.
독도로 여행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은 영상과 함께 무대가 바뀔 때마다 진행돼 전체 연주회 흐름을 이어가며 독도에 관한 정보를 설명한다.
이어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부산진구 라온소년소녀합창단, 북구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나서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준다.
2부 공연에서는 독도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해군작전사령부 국악대 악기 연주가 이어진다.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는 미주, 유럽 등을 돌며 군사외교 사절 역할을 하는 군악대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수호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연주회에 출연한다.
마지막 무대에는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의 사랑 독도야'를 노래하며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특별연주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2천원(자유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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