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경찰주간(10월 14∼21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을 추모하는 호국경찰 추모비 제막식을 했다.
경북경찰청이 새 청사 안 잔디광장에 700여㎡ 터에 공원을 조성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추모비를 세웠다.
화강석 재질로 참수리를 형상화한 탑신에 알루미늄 주물로 된 국화를 달아 추모 의미를 더했다.
추모비 주위의 3개 추모벽에는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전사·순직한 948명의 명패를 새겼다.
경찰 관계자는 "추모공원에는 유가족과 일반인이 언제든지 찾아와 참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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