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우리 땅 독도를 알릴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0년부터 사이버독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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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내년에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독도 관련 콘텐츠를 한데 실어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학교별로 하던 독도 동아리 활동도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한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온라인으로 전국 단위 학생을 모집해 독도 자연환경, 지리적 특성,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인 근거 등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땅 독도를 홍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독도 탐방 기회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수호 의지와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에 적합한 영토관과 역사관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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