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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시즌 개막과 함께 외국인 선수 교체의 칼을 빼 들었다.
kt는 조엘 헤르난데즈(23·185.8㎝) 대신 데이빗 로건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로건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을 하고 이르면 20일 서울 SK와 홈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헤르난데즈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2분 22초만 뛰어 5점, 3리바운드의 성적에 그쳤다. 팀도 69-101로 크게 졌다.
시즌 개막 전부터 단신 외국인 선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던 헤르난데즈는 1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가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새로 kt가 영입한 로건은 36세 베테랑으로 유럽 리그에서 주로 활약해온 선수다.
로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kt 구단 로고를 올린 뒤 "새로운 경험이 되겠지만 한국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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