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18일 양사에 따르면 KT는 지난 14∼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마련해 지엠티, 시그넷이브이, 유비쿼스[264450] 등 9개 협력사에 전시 및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전시에 참여한 협력사 중 광분배기 업체 고려오트론, 5G 광단자함 업체 에이제이월드 등은 400만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참가 기업들은 KT의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시 기간 하루 평균 100회 이상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고 KT는 전했다.
SK텔레콤은 16∼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 행사 'TIP(Telco Infra Project) 서밋'에 참가해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 서울'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TEAC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강소기업과 기술 협업을 위해 각국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이 TEAC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EAC 서울 대상 업체에 기술 자문, 시험공간 제공, 해외 전시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TEAC 서울 1기 업체로 옵텔라(한국)·쿨클라우드(한국)·트렌셀레셜(싱가포르) 등 3개사를 선정했고, 지난달에는 2기 업체로 에어홉 커뮤니케이션즈(미국)·데브스택(한국)·네트워크 디파인(한국)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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