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18∼28일 문화역서울284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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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이 '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를 주제로 18∼28일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인 서울 서초구 서리풀원두막(국무총리상), 전남 곡성군 기차당뚝방마켓(장관상),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용인 학교벽화(진흥원장상) 등이 전시된다.
서리풀원두막은 자외선 차단과 통풍 기능을 갖춘 도심 속 그늘막이며, 기차당뚝방마켓은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길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이다.
전시 기간에는 정부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을 설명하는 공공디자인 체험관도 운영된다. 체험관에서는 신호등 위치 조정을 통한 정지선 준수 유도 사례, 길 찾기 안내표지판, 공원 속 의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교부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여권디자인을 소개하고, 표지 디자인 및 색깔 선호도 조사를 한다. 관람객은 스위스, 미국 등 60여 개국 여권 실물과 여권에 접목되는 일부 보안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문체부는 "공공디자인은 품격과 안전, 복지, 경제를 실현하는 좋은 수단"이라면서 "이번 전시는 공공디자인이 일상 공간을 어떻게 바꾸는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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