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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로라 데이비스(55·잉글랜드)가 시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비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리크의 프렌치 리크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6천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데이비스는 공동 2위인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 실비아 카발레리(이탈리아)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7월에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이비스는 올해 열린 두 차례 시니어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데이비스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통산 45승을 거둬 최다승 기록을 가진 선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따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4승을 기록했다.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데이비스는 올해 3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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