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달 개막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21일 폐막콘서트와 오페라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폐막콘서트에는 국내외 주요 극장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중국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리 신차오, 세계 최대 야외 오페라축제인 이탈리아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임세경, 한국 정상급 바리톤들이 구성한 '더 톤즈 파이브'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오페라 전문 디오 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가 협연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콘서트 1, 2부 사이에 축제기간 최고 기량을 선보인 개인·단체에게 시상하는 오페라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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