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 홀에서 한국영화 99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와 한국영화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후원으로 '한국영화 99주년, 100년의 문턱에서: 한국영화의 기원, 표상, 비전'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세미나는 '한국영화, 기원을 찾아가다', '한국영화 시대의 얼굴을 담다', '한국영화, 100년의 문턱에 서다' 등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섹션에선 '의리적 구토'(1919)와 1920년대 초반에 제작된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의 시대 변천과 남성 인물의 자화상, 여성 표상으로 읽는 한국영화 100년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한다.
마지막 섹션에선 '어떻게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는가'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영화산업 관련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www.kof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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