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70주기 합동 추념식 19일 여수서 거행

입력 2018-10-18 15:19  

여순사건 70주기 합동 추념식 19일 여수서 거행
안보보훈단체·시민사회단체·4대 종단 등 참석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현대사의 아픔으로 기록된 여순사건 70주기를 맞아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 추념식이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안보·보훈단체 회원들이 합동 추념식에 참석하고 기독교·원불교·불교·천주교 등 4대 종단이 참여해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경찰 유족회는 같은 시간 여수경찰서에서 경우회 주최로 열리는 '여순사건 70주년 순국경찰관 추모제'에 참석하기로 했다.
각계각층 시민대표로 구성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김영록 전남지사와 주승용 국회부의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지역 정치인과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제주4·3사건 등 각 지역 유족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추모공연과 4대 종교단체의 추모행사,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합동위령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추모행사는 올해 합동 추념식으로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됐다.
장소도 미관광장에서 이순신광장으로 옮겼다.
명칭과 장소 변경은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구성된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논의해 결정했다.
시민추진위는 지난 8월 유족과 공무원, 시의원,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