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숙원사업 '용봉IC 진입로' 생기나…기재부 심의 중

입력 2018-10-18 15:37  

광주 북구 숙원사업 '용봉IC 진입로' 생기나…기재부 심의 중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는 "숙원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구간 확장공사와 용봉IC 진입로 개설공사가 기획재정부 심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북구는 이날 광주 북구의회 제247회 임시회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 및 용봉IC 진입로 공사 조기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김형수 북구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북구에 따르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이 제출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기획재정부 심의 중으로, 결과는 올해 연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타당성 재조사 결과, 용봉IC 진입로 개설이 포함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구간 확장공사의 비용편익분석(B/C)이 0.95 수치가 나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기준에 근접했다.
또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AHP(기준 0.5)도 0.517 수치가 나와 기준을 넘어섰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비용 편익 분석과 AHP 중 하나만 충족하면 돼 기재부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기재부 승인이 완료되면 한국도로공사에서 2019년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실시설계비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동광주IC-광산IC 구간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10.8㎞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용봉IC 진입로 개설사업도 포함돼 있다.
기본조사 용역 결과, 확장공사를 위해서는 총 4천229억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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