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소관 폭발물 탐지기 오작동률, 정상수준의 2.4배

입력 2018-10-18 17: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공항공사 소관 폭발물 탐지기 오작동률, 정상수준의 2.4배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공항공사 소관 14개 공항의 최근 4년여간 폭발물 탐지기 오작동률이 정상수준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소관 공항에서 폭발물 탐지기 사용 건수는 178만4천476건으로, 이 가운데 오작동 건수가 4만3천549건이었다.
평균 오작동률이 2.44%에 달하는데, 이는 제작사나 유럽민간항공위원회(ECAC), 미국교통안전청(TSA) 같은 폭발물 탐지기 인증기관이 정상범위로 간주하는 오작동률의 최대치인 1%의 2배가 넘는 것이다.
특히 포항공항(10.42%)이나 사천공항(10.43%)은 오작동률이 10%를 넘어섰다. 10번 폭발물을 탐색하면 1번은 탐지기가 오작동하는 셈이다.
송 의원은 "폭발물 탐지기가 잘못 작동해 공항 이용객들이 혼란에 빠지고 불안에 떨지 않도록 오작동률이 높으면 탐지기를 교체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