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 무등산에 18일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무등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등산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20일)보다 이틀 빠르다.
무등산 첫 단풍 관측 시점은 해발 1천187m인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단풍 절정기(산 전체 80%)는 지난해의 경우 11월 2일이었다. 평년은 11월 3일이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빨라진다.
광주지역 지난달 평균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17.8도)보다 0.2도 높았다.
이달 평균 최저기온은 전날까지 11.4도로 평년(12.4도)보다 1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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