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올해 첫 단풍 관측…작년보다 이틀 빨라

입력 2018-10-18 17:26  

무등산에 올해 첫 단풍 관측…작년보다 이틀 빨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 무등산에 18일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무등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등산 첫 단풍은 지난해(10월 20일)보다 이틀 빠르다.
무등산 첫 단풍 관측 시점은 해발 1천187m인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단풍 절정기(산 전체 80%)는 지난해의 경우 11월 2일이었다. 평년은 11월 3일이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하루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빨라진다.
광주지역 지난달 평균 최저기온은 18도로 평년(17.8도)보다 0.2도 높았다.
이달 평균 최저기온은 전날까지 11.4도로 평년(12.4도)보다 1도 낮았다.
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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