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선수단이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전북 선수단은 종합득점 4만9천751점(금 59·은 68·동 96)을 획득, 목표했던 종합 3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북은 대회 개최지 이점을 활용해 축구와 농구, 테니스, 배구, 양궁, 체조, 배드민턴 등 대부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는 대회 3관왕을, 육상 심종섭(한국전력), 수영 조재승(전북체고), 자전거 김나연·라원재·이슬·임하랑(전북체고), 체조 이혁중·박민수·이준호(전북도청), 배드민턴 김재환·서승재(원광대)는 2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학교체육의 눈부신 성장과 유관기관 협조로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100회째를 맞는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지역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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