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19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57% 내린 4만3천8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000660](-1.16%), 셀트리온[068270](-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0%), 현대차[005380](-1.29%), POSCO[005490](-1.52%)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1%), 신라젠[215600](-0.58%), 포스코켐텍[003670](-0.8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0%), 펄어비스[263750](-1.35%), 메디톡스(-1.37%) 등 상위 10위권까지 모조리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부담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5,379.4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4%)와 나스닥 지수(-2.06%)도 1∼2% 낙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으로 출발한 뒤 장중 2,130선을 내줬고, 코스닥지수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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