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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또 다른 명물은 버섯이다.
송이와 능이, 싸리버섯 등 각종 버섯이 많이 나는 데다 푸른내 시장에서는 버섯 유통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청천면 주민들은 이런 이유로 버섯 축제도 연다.
매년 이맘때 청천면 내 유명 산 등산로 입구에는 관광객의 버섯 채취 금지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을 정도로 자연산 버섯이 많이 난다.
군이 이곳에 107억원을 들여 버섯랜드(2개 동)를 짓는 이유다.
자연산 버섯과 재배 버섯을 사고팔 수 있는 판매장과 선별장, 집하장, 전시실 등을 갖춘 버섯랜드가 다음 달 준공된다.
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께 버섯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관광객 등이 표고버섯 종균 넣기 등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군내에는 100여 농가가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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