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내년에 140개 학교에 친환경 급식예산 267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금은 학교 급식비 225억원, 무농약 쌀 등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33억원, 유전자변형(GMO) 없는 가공식품비 9억원 등이다.
지원 품목은 고추장, 된장 등 6개에서 밀가루, 면류 등을 포함해 16개로 확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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