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18일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800 새 비행기 1대를 김포공항에서 인도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과 8월 1대씩 신조기를 들여온 데 이어 전날 1대를 추가로 구매해 총 35대의 리스기와 3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기단 확대 전략으로 지방 국제노선 확대 등 신규 취항지를 늘리고, 구매기 비중을 늘려 환율에 민감한 리스료, 정비비 등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운용리스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올해 계획한 8대의 기단 확대 계획을 마무리하고, 전체 운용 항공기를 총 39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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