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외국인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하기 위해 청년 관광통역 해설사들이 나선다.
전주시는 1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관광안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내 청소년과 대학생 등 77명을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로 위촉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인 이들은 오는 2019년 10월까지 1년간 전주 한옥마을과 옛 도심 등 외국인의 여행 거점지역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한다.
또 전주비빔밥 축제 등 각 지역 관광축제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관광통역 청년해설사는 시와 전주대 국제교류원, 국제통번역 자원봉사단이 공동 선발·관리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편익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에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를 설치했으며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에 능통한 관광안내사들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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