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단풍과 이색체험…도깨비 핼러윈 번지축제 20∼21일 개최

내설악 단풍과 이색체험…도깨비 핼러윈 번지축제 20∼21일 개최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울긋불긋 곱게 물든 내설악 단풍과 함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2018 도깨비 핼러윈 번지축제'가 20∼21일 이틀간 강원 인제 번지점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인제군과 인제 핼러윈 번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 축제는 설악권 단풍 관광객들이 지나는 44번 국도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모험레포츠의 고장인 인제의 번지 점프 등 레포츠 체험 시설과 핼러윈 축제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뗏목 아리랑, 난타, 기타합주 등 지역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도깨비 핼러윈 코스프레, 페이스 페인팅, 번지점프대회, 핼러윈 마술공연 및 음악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목공예 만들기, 압화, 향초 등 마을별 특화 체험은 물론 문화관광자원 사진전, 모험레포츠 사진전과 축제 사진 촬영대회도 마련됐다.
이 밖에 인제 막걸리, 전통 떡, 황태해장국 등 로컬푸드 음식과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등도 함께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윤영희 축제추진위원장은 19일 "이번 주말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에서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색 볼거리 등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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