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육질이 쫀득하기로 소문난 지리산 흑돼지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축제가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에서 열린다.
금계마을축제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지리산 둘레길 함앙안내센터에서 '2018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축제'를 개막해 21일까지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흑돼지 숯불구이와 국밥, 산삼 막걸리 등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함양문화원 가야금 병창과 한국무용, 마을주민이 직접 공연하는 전래소리 한마당과 만담도 흥미롭다.
또 인형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분갈이 체험, 한지공예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축제장에서는 청정 지리산 마천골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지리산 능선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단풍길을 따라 인근 서암정사, 벽송사, 백무동계곡, 칠선계곡 등을 둘러보는 낭만 여행도 최고의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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