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위' 네이마르 PSG 떠나나…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 제기

입력 2018-10-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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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위' 네이마르 PSG 떠나나…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 제기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역대 최고 이적료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26)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 등은 1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 네이마르가 2억2천만 유로(약 2천863억원)에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억2천만 유로는 PSG가 지난해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2억2천200만 유로와 비슷하다.
당시 네이마르는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합류했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프랑스컵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네이마르는 큰 관심을 받는 만큼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렸다.
팀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이적설'도 수시로 나왔다. 올해 2월엔 오른발 골절 부상도 겪었다.
팀 활동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도 나오며 이적설을 증폭시켰다.
특히 리오넬 메시의 그늘을 떠나 '1인자'가 되려고 PSG에 온 네이마르가 '신성' 킬리앙 음바페의 맹활약에 가려지는 분위기가 되자 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요청했다거나, PSG와 합의를 마쳤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까지 나왔다.
카데나 세르는 2020년 이후엔 이적료가 2억 유로로 떨어질 수 있다며, 그 전에 PSG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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