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외부위원 10명 중 9명이 남성…"편중 심각"

입력 2018-10-19 15:36  

경기북부경찰청 외부위원 10명 중 9명이 남성…"편중 심각"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외부 위원회 구성의 남성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병훈(민주당·경기광주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8개 위원회의 위부위원 68명 중 여성은 단 7명으로, 그 비율이 10.3%에 불과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12개 위원회의 위부위원 151명 중 30명(19.9%)이 여성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의 8개 위원회 중 집회시위 자문위원회와 시민감찰위원회, 정보공개심의회 등 5개 위원회의 경우 전원이 남성으로만 구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은 "경찰의 조직 특성상 위원회 구성의 남성 당연직 의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텐데, 외부위원마저 남성 위주로 편중되게 위촉된다면 여성의 목소리는 거의 반영되기 어렵다"며 위원회 구성의 양성평등적 인적 구성을 촉구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