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누리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누리길을 걸으며 무등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주호의 풍경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고 자연 생태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국비 10억원 등 총 13억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광주호에 0.8㎞ 길이의 수변 데크길을 설치했다.
누리길 곳곳에 쉼터 3곳을 설치하고 계단 등을 제거한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정삼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누리길을 조성했다"며 "호수생태원 내 판문점 도보다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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