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경제·문화·화합체전"

입력 2018-10-19 15:57  

익산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경제·문화·화합체전"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지난 18일 폐막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전북 익산시는 19일 "경제·문화·화합체전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전국체전은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익산,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북 일원에서 7일간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등 3만명이 4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18개국 재외동포 선수 1천300여명도 참가했다.
익산시는 주요경기장과 시설을 신축이 아닌 리모델링해 지난 대회보다 500억원을 덜들이는 경제적인 체전을 치렀다고 말했다.
또한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은 대회를 계기로 도내 유일의 제1종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시는 대회 때 하루 평균 7천명이 지역에 머물러 음식점, 숙박업소, 상점이 호황을 누려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개·폐회식과 경기중계 등으로 지역 홍보와 대외이미지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 효과 등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체전을 즈음해 지역에서 100여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면서 스포츠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5∼29일)이 마무리되는 10월 말까지 천만송이국화축제를 비롯해 익산의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서포터즈 2천여명, 자원봉사자 3천여명, 익산사랑운동추진협의회,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익산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총 1만여명이 화합체전을 만들어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대회운영, 안내, 자원봉사, 숙박·위생관리, 안전관리, 교통관리, 체전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덕분에 체전을 성공 개최해 미래도약의 새 발판을 마련했다"며 높아진 익산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지역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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