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마트가 등산객,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아웃도어 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사전기획을 통해 '레드페이스 에어라이트 구스재킷'을 6만9천 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동일한 브랜드의 구스 재킷과 비교하면 약 30% 싼 가격이다.
또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배낭, 스틱 등 필수 등산용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유럽 인기 아웃도어 배낭 브랜드인 도이터의 올해 신상품 힙쌕을 20% 할인한 1만2천720원에 판매한다.
등산용 스틱인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스포츠3'도 20% 할인한 6만 원에 내놓는다.
해가 짧은 가을 등산 시즌 필수품인 헤드랜턴과 손전등 역시 전 품목 2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의 아웃도어 매출은 지난해는 전년보다 8.7% 감소했지만, 올해 1∼9월에는 작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정우 이마트 아웃도어 바이어는 "몇 년간 부진했던 아웃도어 매출이 소폭 늘어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여 이마트 단독 상품 등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골프용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만 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로, KB국민·신한·NH농협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8만 원까지 상품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기 골프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아이언세트'를 185만 원에, '타이틀리스트 SM6 웨지'를 12만9천 원, '아디다스 파워밴드 남성골프화'를 15만9천 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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