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포럼·강연·정책카페 등에서 서울시 정책 제안하고 논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26~27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서울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2018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불광역 2번 출구에 있는 서울혁신파크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말하는대로 바라는대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35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시민활동을 펼친다.
'정책포럼'에서는 서울시 유관 기관들이 말하는 서울시 주요 정책에 대한 공론장이 열린다. '청소년, 동료시민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참여를 위한 제안', '출산 후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대안을 성평등 노동 관점을 중심으로'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정책토크'에서는 도현명 임팩트 스퀘어 대표와 신대철 바른음원 협동조합 이사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태용 스타트업 창 작자(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초청되어 소셜 벤처, 문화예술, 민주주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자유롭게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커피로 교환해주는 '정책 카페',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서울시의 모습을 직접 상상하고 그려보는 '정책 상상 워크숍',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정책 부스 공간 등이 마련된다.
26일 오후 8시에는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야식을 먹으며 서울시 정책을 이야기하는 '박블레스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과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앞으로의 시정과 핵심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및 '라이브 서울'과 '서울시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숙의 과정 및 각 실·국 검토를 거쳐 12월 포스트 정책박람회에서 추진 과정과 내용을 공유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democracy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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