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8개국 무형유산 영상제작 워크숍

동남아 8개국 무형유산 영상제작 워크숍
국립민속박물관, ICOM-CECA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 워크숍·실무회의'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 8개국 무형유산 전문가와 영상 촬영 작가 1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국 무형유산 영상제작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제작 중인 영상을 선보인다.
이어 아태무형유산센터와 영상제작 사업 관련 업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가상현실(VR)과 드론 촬영 기술을 훈련받는다.
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중앙아시아 4개국과 몽골에서 영상제작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고국에 돌아가 종목을 선정하고 영상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12개국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무형유산을 통해 인류 평화를 실현한 과정을 조명하고, 앞으로 희망과 평화 담론을 어떻게 창출할지 논의한다.
▲ 국립민속박물관은 국제박물관협회(ICOM) 산하 교육문화활동국제위원회(CECA), ICOM 한국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ICOM-CECA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박물관, 교육과 문화활동: 과거와 현재의 의미'. 박물관 교육과 문화 활동을 연구하는 7개국 학자 19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