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했던 가게 중국인 사장 집 침입 금품 훔친 20대 구속

입력 2018-10-22 06:59   수정 2018-10-22 07:24

일했던 가게 중국인 사장 집 침입 금품 훔친 20대 구속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가게 사장의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9월 7일 오전 4시께 부산 남구의 한 주택에서 창문 방범창을 드라이버 나사로 풀어 떼어낸 뒤 침입해 중국인 A씨의 머리맡에 놓아둔 현금 등 1천8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화장품 도매업을 하는 A씨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어 A씨의 집에 현금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미리 구매한 항공권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후 곧바로 홍콩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입국한 김 씨를 검거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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