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베트남 호아빈 흐엉후이 초등학교에 14번째 '무지개교실'을 조성해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KB증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학교는 최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으로 오전·오후반 진행 등 수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B증권은 흐엉후이 초등학교에 도서 1만5천권을 갖춘 도서관과 PC와 TV 등을 활용해 실습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교실 건립을 지원했다.
지난 19일 열린 개관식에는 호아빈 지역 인민위원장과 현지 외교부·교육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앞서 전병조 사장을 포함한 KB증권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학교 벽화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했다.
전병조 사장은 "KBSV는 KB증권이 아시아 금융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호아빈 내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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