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 투자·금융지원

입력 2018-10-22 10:08   수정 2018-10-22 10:37

신한금융,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 투자·금융지원
온실가스 배출량 2012년 대비 20% 감축…'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금융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 대비로 20% 감축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고자 이런 내용의 경영 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22일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이사회 산하 기구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이런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을 실행하고, 추진 방향으로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친환경 경영 확산, 환경 리더십·파트너십 강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저탄소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 고효율 에너지 관련 산업 및 기업, 프로젝트사업 등에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책임투자(ESG) 펀드와 그린본드, 친환경 건축물인 그린빌딩 사업을 활성화 활 예정이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를 통해 고객의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종이서류 없애기와 업무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친환경 금융 서비스도 확대한다.
친환경 경영을 확산하고자 업무용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확충 등을 추진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촉진 등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도를 높여 환경 리더십·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국제사회와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환경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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