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한국관광공사는 26일부터 사흘간 군산시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근대골목길 투어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을여행주간 공모에 뽑힌 이 행사는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에서 골목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소개를 받으며 근대역사 건축물, 박물관, 전시관, 영화촬영 명소를 둘러보고 관광지 퀴즈 이벤트, 버스킹 공연, 특설무대 공연 등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원사진관 일원에서는 호남권 첫 항일운동인 군산3·5만세운동 플래시몹, 근대거리 장터, 점괘 봐주며 나누는 덕담 등의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주말에는 원도심 토요이벤트, 근대복장 이벤트, 핸드메이드 공예품 전시, 플리마켓 등도 준비된다.
김영섭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만이 가진 근대역사 콘텐츠를 알려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지역상권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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