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산업은행과 예금보험공사, 기업은행[024110] 등 금융공공기관이 연말에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300여명을 한시적으로 채용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산은과 예보, 기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4개 금융공공기관은 연말에 314명을 단기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산은 110명, 예보 100명, 기은 100명, 진흥원 4명이다.
성 의원은 "금융공공기관들 모두 최초 기획재정부 회신에 채용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기재부의) 거듭된 검토 요청에 일자리 수요를 파악해서 보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일자리는 단순 행정 업무에 불과하고 고용 통계 착시 현상만 만들어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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