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과 융합해 인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는 형태의 전자기기다.
정부가 경상북도, 구미시와 공동으로 투자해 구축한 상용화지원센터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설계부터 개발·창업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세용 구미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 센터 시설 시찰, 산업계 현안 논의, 웨어러블 산업 토크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 실장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16%씩 성장하는 분야이며 최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 등과 결합하면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상용화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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