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손잡고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22일 중국 베이징 마펑워 본사에서 뤼강 마펑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현지 여행 전문가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마펑워 중국 회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 5억9천만 건, 회원 수 1억5천만 명인 중국 내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 코엑스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오픈한다.
황 대표는 "양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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