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반인 선수들의 프로농구 도전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KBL은 22일 "오는 24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 체육관에서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KBL은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각 팀에 입단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준다.
엘리트 코스를 밟지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고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KBL은 올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뒤 서류전형을 거쳐 총 13명에게 실기테스트 기회를 줬다.
실기테스트에 합격한 선수는 다음 달에 열리는 국내 신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에 정식으로 참가해 프로팀의 지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인 실기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사연이 많다.
2016 대학농구리그 선수 출신인 한준혁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몽골 국가대표로 출전한 강바일, 일본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조한진, 2017년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정지우, 홍석민, 김남건 등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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