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리 기업에 '일 대 일' 상담 통해 실질조언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외교부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공동으로 '2018 유엔 조달시장 기업진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23일 대한상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엔조달본부(UNPD) 조달담당관이 유엔 조달시스템과 벤더등록 절차를 설명하고, 유엔정보통신국(UN OICT) 정보통신기술(ICT) 담당관이 ICT 분야 조달 현황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 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세미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의 의원회의실, 상담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한상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상담회는 사전 신청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현재 유엔 조달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은 1.08%로, 미국(9.4%), 인도(4.9%), 아랍에미리트(4.3%) 등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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