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마주협회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고 이웃돕기성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마주협회는 애마 이름으로 모금회에 기부하는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지 올해로 10주년이 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클럽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마주 이수홍 씨의 경주마 '백광'을 시작으로 정영식 씨의 '당대불패', 최성룡 씨의 '지금이순간', 길용우씨의 '강호대세', 남기태 씨의 '최강실러', 조병태 씨의 '마이티젬', 민형근 씨의 '클린업조이' 등 마주 100명이 애마 이름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서울마주협회 강석대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 줘서 감사하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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