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낡은 영구임대아파트 대대적 손질 박차

전주시, 낡은 영구임대아파트 대대적 손질 박차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는 악취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는 단순히 외관 환경정비를 넘어 그간 미흡했던 집 내부 청소와 방역까지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앞서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환경정비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고 아파트 관리 주체인 LH와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환경정비가 필요한 16가구 중 6가구의 주거환경을 폐기물 처리와 방역 소독,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이불 빨래 지원을 통해 크게 탈바꿈시켰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는 단순히 아파트 내부를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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