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양묘장 현대화 방안 등 산림협력방안 논의
(개성·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개성에서 산림협력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은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간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간의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남북 수석대표는 개성공단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된 접촉에서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과 북한 양묘장 현대화 방안,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두 차례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박종호 차장을 수석대표로 임상섭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김성준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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