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두산[000150]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배순익 551억원, 자체사업 영업익 70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는 두산중공업[034020] 영업익의 전년 대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상반기에 이어 지속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연료전지 영업익 실적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두산은 2016년 초 3개년 주주환원책 발표 이후 올해까지 매년 5% 자사주 소각을 진행해온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 중 예정된 5% 자사주 소각 이후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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